2026.04.30. 목요일 | Climate Tech Review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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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후테크의 핵심 정보만 담아 전하는 Climate Tech Review입니다.
지난 3월호에서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아산나눔재단을 만나며, CTK 팀은 반복적으로 같은 문장을 들었습니다. 기술은 충분하지만, 시장에서 보기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기술이 실제로 출발하는 현장은 이 진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이번 달 CTK 팀은 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연구기관을 만났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성과확산실, 그리고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장병일 교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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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클라이밋 뉴스: 기술의 출발점에 있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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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기연 성과확산실 — 연구실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는 중간 조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은 원자력을 제외한 에너지 전 분야를 연구하는 출연연입니다.
에기연의 성과확산실은 원장 직속 부서로 특허 등록부터 기술 이전, 창업 지원, 수요 기업 연결까지 기술 사업화 전반을 담당합니다. 매년 약 250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기술료 수입 50억~80억 원을 창출하며, 현재 6~7건의 창업을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최근 성과확산실의 관심사는 기술을 적기에 시장 진입시키는 것으로, 에기연이 개발해둔 기술에 대한 시장의 수요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업화시키는 과제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TRL을 넘어, MRL까지
성과확산실은 기술을 활용할 시장을 발굴하고, 수요자에게 기술을 이전/라이센싱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는 문제는 연구자가 생각하는 기술 완성도와 기업이 요구하는 활용 가능성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점입니다. 연구적으로 뛰어난 기술이라도 기업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완성도는 갖추지 못할 수 있으며, 반대로 기업 역시 기술의 차별성과 활용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도입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성과확산실은 연구자와 기업 사이에서 상호 간 이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인프라적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신뢰성이 중요한 에너지 분야는 TRL(기술성숙도) 9를 달성해도 바로 사업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실 기준의 기술 완성도 이후에 MRL(시장준비도)이라는 또 다른 단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기연이 운영하는 '시장적기진입과제'는 이 구간을 메우기 위한 R&BD 프로그램입니다. 수요가 확인된 기술에 한해 기업과 공동으로 추가 개발을 진행해 사업화시키고자 하며, 지금까지 38개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 기술의 쓰임을 발견하는 사람들
TRL과 MRL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은 결국 기술의 ‘쓸모’를 발견하는 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연구실 안에서는 용도가 분명하지 않았던 기술도, 특정 시장의 문제와 만나는 순간 사업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과확산실이 소개한 두 가지 기술이전 사례는 바로 이 과정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는 수소 스테이션 국산화 사례입니다. 에기연이 보유하던 수소 개질 기술을 기존에 수소와 전혀 관계없던 중견기업이 이전받아 일본에 의존하던 수소 개질 시장을 국산화했습니다. 지자체 수소 스테이션 구축 사업 수주를 거쳐 IPO까지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두 번째는 플렉셀스페이스입니다. 에기연이 보유하던 플렉서블 태양전지 기술은 오랫동안 어플리케이션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화시스템에서 방산 분야 경력을 쌓은 안태훈 대표가 글로벌 기업들과 접촉하며 우주용 태양광 수요를 포착했고, 에기연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올해는 인하대 큐브위성에 탑재해 국내 최초 우주 실증에 나섰고, 리투아니아 나노아비오닉스와 위성 태양전지 모듈 공급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두 사업화 사례에서 결정적이었던 것은 기술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이 쓰일 수 있는 시장을 알아본 사람이었습니다. 성과확산실은 기술은 있으니 활용할 수요처를 찾는 것이 모든 출연연의 공통된 고민이라고 말합니다. 건조 기술이 K-뷰티 화장품 원료 분말 수출로 연결된 것처럼, 기술의 용도는 예상 밖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에기연은 AI 기반 수요 기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언제 어떤 기술을 필요로 하는지, 사람의 감이 아닌 시스템으로 파악하려는 시도입니다.
🔬 연구자 창업의 현실적인 구조
3월호에서 두 재단이 공통으로 지목했던 '연구자-창업가 마인드셋의 차이'. 에기연에서도 현 상황을 유사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는 연구가 좋아서 출연연에 온 사람들이고, 성향 자체가 기업가정신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에 에기연은 기술 기반 창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연구성과를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외부 CEO의 발굴과 매칭을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기술도 있고 투자도 받을 수 있는데, 대표를 할 사람이 없는 거예요. 기술도 잘 알고 시장, 사업도 잘 아는 사람이 많지 않거든요."
사업화가 잘 된 대부분의 케이스를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연구자는 CTO 역할을 맡고, 기업 경영을 아는 외부 전문가가 CEO로 합류한 구조입니다. 연구자를 창업가로 바꾸려는 시도보다, 연구자에게 맞는 역할을 주고 기업 운영 역량을 외부에서 채우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것이 에기연의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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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일 교수 — 기후기술과 창업가를 연결하는 사람
장병일 교수는 KAIST에서 기후테크 창업 수업을 운영하면서, Green Idea Lab을 통해 정부·국제기구 대상 GCF(녹색기후기금) 사업 기획과 탄소시장 자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KAIST 안팎의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연구실의 기술과 창업 인재가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는 일
장 교수는 KAIST 전체의 기후 관련 연구를 한데 모아 DB로 만들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이를 대시보드로 구축해 외부 투자자들에게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연구실 안에 머물러 있는 원천기술을 시장과 연결하고, 학생들이 그 기술을 사업화 가능성의 언어로 다시 해석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먼저 기후 문제와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정의합니다. 이후 KAIST 내에서 해당 기술을 개발한 교수진을 찾아가 사업화 가능성을 설명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뒤, 실제 투자자 앞에서 피칭하는 과정까지 경험합니다. 기술을 가진 연구자와 시장을 읽는 창업 인재가 만나는 접점을 설계하는 셈입니다.
장 교수는 지도교수와 연구실 구조 안에서 자유롭게 창업을 시도하기 어려운 석박사 과정생보다 학부생에 주목합니다. 학부생은 특정 연구실에 묶여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 연구실의 기술을 탐색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그는 랩의 기술을 특정 연구실에만 머무는 자산이 아니라, 먼저 사업화 가능성을 발견하고 움직이는 사람에게 열릴 수 있는 공유 자산으로 바라봅니다.
🌳 기후테크, 특별한 꼬리표가 아닌 창업 생태계의 기본값으로
장 교수는 기후테크의 범위를 넓게 봅니다. 에너지 효율화, 신소재, 저전력 반도체처럼 기후 임팩트가 크지만 스스로를 기후기술로 인식하지 않는 원천기술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기존 방식을 혁신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산업의 탄소 배출 구조를 바꿀 수 있다면 그러한 기술 역시 기후테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KAIST 안에서 기후테크의 특징을 가지지만 기후테크로 불리지 않던 기술을 찾아내는 일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기후테크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도 중요하게 봅니다. 이를 위해 ‘연구가 기후테크 창업이 됐다’ 시리즈를 기획해, 실제 딥테크 창업으로 이어진 교수들의 사례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후테크 창업이 추상적인 사명감이 아니라, 실제 기업이 되고 시장으로 갈 수 있는 경로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장 교수가 KAIST에서 만들고자 하는 것은 별도의 기후테크 프로그램 하나가 아닙니다. 기존 창업 생태계 안에 기후테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학생들이 “이 기술도 기후테크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는 기술의 풀을 넓히고, 그 기술을 붙잡을 인재의 풀을 계속해서 넓혀가려 합니다.
🌎 확신을 주는 생태계가 필요하다
다만 기술과 인재가 연결되어 창업이 시작되더라도 이를 지속해 시장까지 나아가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장 교수가 기후테크 창업팀을 지켜보며 가장 자주 마주하는 어려움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의 부족입니다. 이미 사업자를 낸 팀조차 의심 속에서 속도를 늦추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가 보기에 확신을 주는 가장 강력한 신호는 투자입니다. 투자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으면 창업자는 자신의 사업을 다시 믿게 됩니다. 문제는 그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의 구간입니다. 기후테크는 시장 형성보다 기술 개발 속도가 앞서거나, 수익화까지 긴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단기 실적만을 기준으로 한 평가가 아니라, 긴 시간축을 견딜 수 있는 인내 자본과 정책적 신호입니다.
장 교수는 기후테크 창업가를 생태계 안에서 계속 호명해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건 빠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사람, 기술과 시장 사이의 시간을 함께 버텨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의 역할은 단순히 창업을 권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숨은 기술을 발견하고, 그 기술을 사업화할 인재를 키우며, 유망한 팀이 사라지지 않도록 확신을 보태는 일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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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2. 3월호 검증 포인트, 현장에서 확인한 것들
1️⃣ 기술을 만든 사람이 창업가가 되어야 하는가
3월호 인터뷰에서, 재단은 한국 기후테크의 핵심 병목으로 '원천 기술 사업화의 어려움'을 언급했습니다. 기초연구는 충분하고 정부 R&D 과제도 많지만, 연구 성과가 창업과 시장 진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진단입니다.
이에 재단의 접근은 연구자가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가적 관점까지 갖추도록 돕는 데 가까웠습니다. 기술을 가진 연구자가 직접 창업을 상상하고, 이후 데스밸리를 버틸 수 있도록 금융 지원, 글로벌 진출, 수요처 연결 등으로 시장 확장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에기연과 장 교수는 기술을 만든 사람이 창업가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술을 이해하는 사람과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을 다르게 두는 방식을 시도합니다. 에기연은 연구자에게 CTO 역할을 주고 외부 CEO를 매칭하고자 하고, 장 교수는 학부생들이 연구의 사업화 가능성을 제안하도록 하며, 기술을 시장으로 옮길 새로운 창업 주체를 길러내고자 합니다.
2️⃣ 기술과 창업 주체를 어떻게 더 잘 연결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기술과 창업 주체를 어떻게 만나게 해야할까요? 에기연과 장 교수 모두 이 연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에기연은 연구실의 기술을 시장의 언어로 바꾸고, 외부 CEO와 수요처를 연결하는 방식에 주목합니다. 기술을 이해하는 연구자와 시장을 이해하는 사업가가 팀을 이루도록 돕고, 기술이 활용될 시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장 교수는 KAIST 안에서 이 연결을 교육과 시스템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는 KAIST 전체 기후 관련 연구를 DB로 만들고, 학생들이 이 DB를 바탕으로 교수 연구실을 직접 찾아가 사업화 가능성을 설명하도록 합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기술이 창업 주체에게 발견되고, 이를 알아보고 움직일 수 있는 더 많은 인재를 키우는 일입니다.
3️⃣ 연결 이후, 팀이 시장까지 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기술과 창업 주체가 연결되더라도, 그것만으로 데스밸리를 건널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두 연구기관의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은 수요처의 중요성입니다.
에기연은 수요처 발굴을 사업화의 핵심 과제로 봅니다. 연구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실제로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 산업, 시장이 확인되지 않으면 사업화는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에기연이 AI 기반 수요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장 교수 역시 기술과 기업이 만나는 접점을 늘리려 합니다. 강의에 기업들을 초대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KAIST 기술 DB를 외부 투자자에게도 공개하려 합니다. 기술이 연구실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실제 수요처와 투자자의 언어로 번역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데스밸리를 건너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금, 수요처와 더불어 기술이 향할 시장을 확인하고, 그 시장을 향해 움직일 팀을 만들고, 그 팀이 긴 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투자와 정책 신호를 함께 제공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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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log
이번 달 인터뷰를 지나며 CTK 팀에 남은 질문은 기술과 시장을 누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 가까웠습니다.
3월호에서 만난 두 재단과 에기연·KAIST는 모두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한국에는 좋은 원천기술과 연구 성과가 있지만, 그것이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과정은 여전히 어렵다는 점입니다. 다만 해법은 조금 달랐습니다. 재단은 연구자가 직접 창업을 상상하고 창업가적 관점을 갖추도록 돕는 방식에 가까웠다면, 에기연과 KAIST는 기술을 만든 사람과 사업화를 이끄는 사람을 동일하게 보지 않는 접근을 보여주었고, 기술의 수요처를 발굴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인 에기연과 KAIST가 바라본 현장의 병목은 기술이 쓰일 수 있는 시장을 발견하고, 그 기술을 실제 수요와 연결하는 일이었습니다. 에기연은 연구실의 언어를 시장의 언어로 바꾸고, 수요처를 확인하며, 연구자에게는 CTO 역할을 맡기고 외부 CEO를 연결하는 방식을 고민합니다. 장병일 교수는 랩 안의 석박사 연구자보다 학부생 창업가를 기술과 연결하고, 기업과 기술이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자 합니다.
좋은 기술이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의 용도를 발견하고 시장에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해보입니다. 이에 현장에서는 연구자는 잘하는 것을 하게 두고, 비어있는 역량을 외부에서 채워주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연결이 개별 연구자나 개별 기관의 노력에만 머물러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출연연과 대학들이 사업화 단계에서도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공통의 수요처 풀, 기술 DB, CEO·창업가·기업 파트너 네트워크를 함께 쌓는 구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구자에게 창업가적 관점을 길러주고, 기술을 가진 연구자들이 직접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일 또한 여전히 기후테크 생태계의 중요한 축입니다. 원천기술의 가능성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결국 그 기술을 만든 연구자이기 때문입니다. 연구자가 문제의식을 시장의 언어로 번역하고, 직접 창업의 주체가 될 수 있다면 기술 사업화의 속도와 밀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기술은 연구자 창업으로, 어떤 기술은 외부 CEO 매칭으로, 또 어떤 기술은 학생 창업가나 기존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연구자를 창업가로 성장시키는 접근과 연구자 주변에 사업화 역량을 붙이는 접근이 서로 병행될 때 기후테크 생태계는 더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을 시장에 내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장병일 교수의 인터뷰는 기후테크의 경계에 대한 질문도 남겼습니다. 에너지 효율화, 신소재, 저전력 반도체, 냉각 시스템처럼 스스로를 기후기술로 부르지 않았던 기술들도 실제로는 큰 기후 임팩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AI 인프라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반도체나 냉각 기술이 기후테크의 범주로 들어온다면, 기존 딥테크 투자 자본이 기후테크 영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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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 in CTR
📎 다음 레터는 기후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투자사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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